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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경주시와 함께 ‘서동선화, 제야의 타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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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경주시와 함께 ‘서동선화, 제야의 타종식’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2.12.28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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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경주시와 함께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이원 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타종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중앙체육공원에서 갖는다.

특히 자매도시인 익산시와 경주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2 제야의 종 타종식을 영호남 도시의 화합을 기리는 이색 행사와 더불어 진행한다.

익산시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 경주문화재단, 익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백제 서동왕자와 신라 선화공주가 맺어지는 서동 설화를 바탕으로 맺어진 두 도시가 새해 소망과 더불어 우호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합동 타종 행사는 화합을 기원하여 익산시장과 경주시장의 덕담과 익산·경주시민 합창단 합동공연 등의 다양한 합동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오후 9시부터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지역문화예술공연이 열린다.

익산·경주시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양 도시 간의 이원 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1130분부터 익산시와 경주시 간 만남의 시간으로 양 도시 시장의 덕담과 특산품 교환이 이루어진다.

이어 200인의 익산시민 대합창회가 신라의 달밤을 선창하고, 이어 경주시민합창단이 고향역을 부를 예정이다. 마무리로 두 합창단이 함께 희망의 나라로를 합창하며 영호남 도시의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안녕과 함께 자매도시 간의 동·서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경주시와의 타종식을 마련했다양 도시에서 널리 울릴 제야의 종 타종 소리처럼 희망으로 찬란히 빛날 2023년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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