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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환경부와 함께 생활유해환경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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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환경부와 함께 생활유해환경 개선 나선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2.28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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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라북도 환경보건계획(2023~2030)' 수립을 통해 생활유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환경보건정책이 중앙정부에서 지역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환경성질환 사전예방부터 민감 취약계층에 대한 환경보건 서비스 강화, 지역 환경보건 기반 강화 등에 대한 연차별 추진계획을 이행하기로 했다.

먼저 실내공기 내 라돈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실내 라돈조사의 경우 내년 6월까지 3000여세대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북지역 라돈관리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악취로 인한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월 마련한 '악취배출원별 관리 종합대책'을 토대로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한 결과 평균 74%의 개선율을 보였으며, 관련 민원도 사업 전과 비교해 40%의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에 대해서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석면철거 지원대상을 어린이집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턴 도 자체 사업비 5억원으로 도내 어린이집 27개소에 대한 석면철거 지원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존 단속 위주의 불시점검을 선안내 후점검으로 변경, 사업장의 환경관리 대처능력을 제고하고 기업부담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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