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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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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2.27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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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세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 확진 사례가 남원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확진은 지난 11월과 12월에 발생한 순창군 유등면 소재 산란계 농장 두곳에 이어 세번째로 발생했으며, 해당 농장은 1만 3000수의 육용오리를 사육하고 있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신속하게 예방적 살처분(이동식 랜더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내 오리농가와 관련 축산시설과 차량에 대해 25일 22시부터 26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제한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2호(닭38, 오리13, 꿩1), 242만 2000수의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전북도는 그간 눈이 많이 내리고, 한파가 지속될 전망임에 따라 동파 등으로 소독시설이 작동되지 않을 경우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장 관계자는 고정식 소독기와 고압분무기를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농장 4단계 소독 요령」에 따라 매일 소독을 실시하며,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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