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주거복지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꼽혔다.
21일 도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제18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주거복지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국토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는 지난 9월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大賞'에서 전국 1위인 '종합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지역특화 주거복지사업 우수사례' 선정까지 올해 전국 주거복지분야 평가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그간 정부의 주거정책에 대응하고 도민에게 질 좋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직 개편을 통해 도 주택건축과 내에 주거복지팀을 신설하는 등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했다.
2010년 전국 최초로 시도된 무주택 수급자에 대한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제도'를 통해선 가구당 2000만원 이내, 최대 6년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에 대한 '전북형 공공임대주택' 1400호 공급도 타 지역과 차별화 된 노력으로 꼽혔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민선 8기 첫 해에 주거복지분야에서 이뤄낸 큰 성과로 전북도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편안한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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