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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기업-1공무원' 전담 애로해소팀 500명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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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기업-1공무원' 전담 애로해소팀 500명 뜬다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12.1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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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무원 500명, 도내 기업 성장 위해 ‘밀착 도우미’ 역할
기업경영 규제·애로사항 발굴‧해소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
도지사 등 지휘부도 현장간담회 통해 기업과 소통기회 확장
김관영 도지사 “전북기업 제2전성기 만들어 내겠다” 강조

전북도는 도내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규제를 발굴해 적극 해소하기 위해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통해 500명의 공무원들을 현장에 본격 투입하기로 했다.  

14일 전북도는 중회의실에서 기업대표와 기업애로해소 자문단, 전담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업-1공무원 전담 기업애로해소 출범식’을 가졌다. ‘1기업·1공무원 전담제’는 기업의 전담공무원이 주1회 유선, 월1회 방문 면담을 통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중앙부처, 도,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금, 기술, 수출‧판로 등 각종 기업지원시책 안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성장사다리 선정기업, 매출액 3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종사자 10인 이상의 성장 초기단계 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등 500개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청 사무관 이상 간부와 기업지원부서 직원 500명이 전담 공무원으로 나선다. 기업경영의 어려움, 각종 정책‧제도 개선이 필요할 경우 전담 공무원을 소통창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도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김관영 도지사의 의지가 담긴 정책이다. 도는 중요사안은 도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재해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결정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담공무원들의 모든 활동은 기업 중심으로 전개하고 사전에 기업과 협의를 마쳐 기업이 정한 날짜에 방문하기로 했다. 전담공무원 500명은 이미 기업방문 에티켓과 기업지원시책 과정으로 구성된 기업지원실무 교육과정도 완료했다.

도는 이와 별도로 도지사 등 지휘부 주재로 산업군별, 권역별 현장 간담회를 병행해 기업과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 기업애로해소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속도감 있게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전북도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전북에서 기업들의 성공신화가 이어지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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