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3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5층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과 권영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기탁했다.
서 교육감은 “코로나19와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데 전북교육청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적십자가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주고 청소년들에게 안전 및 재난예방교육,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올해도 적십자 특별회비로 사랑을 전해주신 서거석 교육감님과 도교육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특별회비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공공의료 지원비·지진·수해·산불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구호 활동 지원비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등으로 사용된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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