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이 따뜻한 온기 더하는 나눔 실천
김제 두꺼비회관(대표 박옥진)이 지난 8일과 9일 2일간 연말을 맞아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을 비롯 청소자원과 전 직원 119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했다.
깨끗한 김제시 환경을 위해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새벽부터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고생하는 청소자원과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연말을 맞아 식사 제공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
청소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운전직과 환경미화원은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일 60톤 정도의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업무 특성 상 극심한 악취와 하루종일 밖에서 활동해 겨울에는 더욱 힘들게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옥진 대표는 “시민들을 위해 매일 새벽같이 청소로 세상을 열고 하루도 빠짐없이 너무 고생하고 있어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으나마 식사를 대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영 청소자원과장은“연말을 맞아 따뜻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줘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도움을 주고 있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깨끗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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