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역단위 식량산업 종합계획 이행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쾌거는 시가 안정적 식량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5개년 발전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지역단위 식량산업 종합계획 실적평가는 식량산업 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중장기 계획의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농식품부, aT,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25개 시·군의 미곡 분야, 밭작물 분야, 지자체 이행 노력 등 3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식량산업 활성화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에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식량산업의 자체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유통·가공 관련 시설투자 수요를 매년 분석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시는 미곡 분야 90.6%, 밭작물 분야 83.3%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식량산업 전반에 대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둬 세종시, 서천시와 함께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식량산업 협의체와 협력하며 지역실정에 맞는 농업정책을 추진해 식량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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