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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정책협력관 업무추진비 논란, 송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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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정책협력관 업무추진비 논란, 송구스럽다"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12.07 01: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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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박성태 정책협력관 업무추진비 허위기재 논란
김관영 지사에 추천했던 정 위원장, 공식적인 유감표명
"도 감사결과 지켜보되, 여야 협치 기능에 장애 없어야"
정운천 의원
정운천 의원

전북도 박성태 정책협력관(3급)의 업무추진비 허위 기재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이 머리를 숙였다. 정 위원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박성태 정책협력관을 추천했다. 

6일 정 위원장은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김관영 지사가 여야 협치를 공식화 해 의미 있는 자리였는데 무척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 “지금 감사 절차를 진행 중이고, 제가 임명권자는 아닌 만큼 감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협력관은 여야뿐만 아니라 지역과 서울을 잇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는 자리이다"면서 "언론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줄 알았는데 (업무추진비 허위기재)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재차 유감의 입장을 표명했다. 

정 위원장은 “협치의 일을 하는 과정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는데 앞으로 잘 가다듬어서 협치의 성과가 큰 기쁨과 만족감으로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 성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협치의 순수한 목적에는 영향이 없었으면 한다" 말했다.

전북도는 박성태 정책협력관의 업무추진비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박 협력관은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 직후 여야 협치 차원에서 국민의힘 정운천 도당위원장을 추천을 받아 임명했다. 

박 정책협력관은 업무를 시작한 지 4개월여간 업무추진비 가운데 지난 7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98건(867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으며, 이중 3분의1 가량인 33건이 단 한 차례도 만난 적 없는 단체와의 오찬 등으로 허위 기재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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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7 21:11:01
얼빠진 국찜은 항상 문제만 일으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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