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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에서 전북 유일 ‘우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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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에서 전북 유일 ‘우수상’ 쾌거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2.12.04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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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0개 기초단체 경합, 호남서는 완주와 광주 2곳만 수상의 영광
-완주군 미래행복 보육정책 8개 항목서 고루 높은 점수받아 경쟁력 인정 

 

완주군의 보육정책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의 평가 결과 전북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국 230개 시군구 기초단체가 경합한 보건복지부의 ‘2022년 지자체 보육정책 평가’에서 각 항목별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북 유일의 ‘우수상’을 수상, 포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광역단체에서 1차 평가 후 보건복지부에서 최종평가를 하는 엄격한 평가에서 완주군은 미래행복 보육정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고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 대응과 공보육 확충, 어린이집 질 관리 추진,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보육료와 양육수당의 적정관리 노력 등 8개 항목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평가했다. 

그 결과 어린이 안전공제보험 단체 가입과 공보육 기반조성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국내 첫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개소,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재료 제공, 전국 두 번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등 행복한 보육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완주군의 노력이 후한 점수를 얻었다는 전언이다.

전국 23개 기초단체가 수상한 이번 평가에서 호남 3개 광역단체 중에서는 광주 광산구와 북구, 전북 완주군 등 3곳의 기초단체만 수상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으며, 전북과 전남 등 광역 도(道) 단위 기초단체 중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했다.

앞서 완주군은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업체 선정 시 심사위원을 비공개로 선정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주력해 주변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완주군은 이 과정에서 해당부서와 군의회 의원들 간 의견 조율을 거쳐 비공개 선정으로 전환하는 등 의회와의 협치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서는 보육정책부터 경쟁력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보고 노력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보육정책, 공정하고 투명한 보육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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