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군산시, 미래 신산업도시로 진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상태바
군산시, 미래 신산업도시로 진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12.04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성장을 멈추지 않는 미래 신산업도시로 진화해나가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2019부터 매년 신규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망강소기업의 평균매출은 53.1%(1,056억원), 고용은 36.6%(242) 증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국가산단의 공장 입주 및 가동업체 수는 2018년 대비 각각 12%, 25%가 증가하는 등 산업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민선 7기 이후 산업구조 개편 결과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이차전지 및 미래형 이동 수단에 이르기까지 산업분포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그린수소 클러스터 및 새만금 RE100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도 원활히 추진 중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더불어 지역 조선업계는 미래 선박시장 선점을 목표로 중소형·친환경 선박기술 개발 및 대체연료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으로 추진했던 육상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12월 본격 가동이 시작됐고, 시는 이를 통해 매월 23억원에 이르는 전국 유일의 지속가능한 발전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

 

향후 발전 수입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시민 대토론회 개최를 통해 출산·육아 관련 지원사업, 백년대계 교육 지원 사업 등 인구감소 대응과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강소기업 육성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의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신성장동력을 지속 창출할 방침이다.

 

노사민정 대타협의 군산형일자리의 안정적 추진과 노동환경개선·복지 확충 등 맞춤형일자리 정책으로 고용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영농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쌀에만 의존하는 군산농업의 대전환을 위해 대규모 원예 생산단지 조성으로 강소자립농 2천여명을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수제맥주처럼 수제 청주도 부활시키는 등 농수산업 기반 군산 로컬 브랜드를 만들어 관광산업과 연계한 식품산업 및 먹거리 관광과 연계를 구상 중이다.

 

수산분야도 수산물 유통 및 판매시설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서고, 기후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수산물 어획, 유통 분야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2025년까지 수산식품연구센터 및 30여개의 가공공장이 입점하는 새만금수산가공종합단지의 기반시설인 해수 인·배수시설 조성사업도 내년도에 본격 착수해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이 생산·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 미래 신산업도시로 진화해나가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