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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하는 전북여학생축구클리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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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여자축구단’과 함께하는 전북여학생축구클리닉 개최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12.0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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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 여자축구 저변확대 구축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한수원여자축구단(단장 이신선)과 함께 오는 3일 오후 2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여자축구 저변확대 구축에 돌입한다.

전북여학생축구클리닉은 도내 5개 여자축구교실을 대상으로 여자축구 관심 도모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벤트로 한수원여자축구단을 초청, 게임을 통한 놀이와 재미를 통해 축구공과 친밀감으로 엘리트 축구선수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송주희 감독과 여민지 선수를 비롯한 한수원여자축구단이 전주를 찾아 유소녀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한때는 도내 여자축구팀(삼례여중) 실화를 바탕으로 슈팅걸스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지만 개봉 전 삼례여중이 해체되고 이 도미노처럼 무너져버린 여자 전문 축구선수 육성은 기약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여학생 축구리그를 진행하는 등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조금씩이나마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수원 여자축구단은 제21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 2022 WK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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