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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4일 전주에서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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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4일 전주에서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12.0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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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150여 명 청소년 선수단 참여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피파 온라인4, 하스스톤 등 정식 3종목 아마추어 최강자 가릴 예정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올겨울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로 집중된다.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콘텐츠진흥원, 전북도, 전주시가 후원하는 IEF 202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개최된다.

18회째를 맞이한 IEF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한·중 청소년 간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 시작돼 한국과 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아마추어 국제 e스포츠대회로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3년 만에 선수와 관객들이 전주에 모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현장 대회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각국에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0개국 151명의 청소년 아마추어 선수단이 참가하며 정식 3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하스스톤(HEARTHSTONE), 피파 온라인4(FIFA ONLINE4)와 시범종목으로 국내게임 이터널 리턴(Eternal Return)의 국가대항전을 통해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정식 3종목의 경우 내년 9월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게임인 만큼 각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쟁과 도전으로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 기간 중 게임 산업 관련 대학교수와 연구원, 경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경제협력 방안과 한·중 e스포츠의 현장 점검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국제 디지털 콘텐츠 산업 포럼도 열린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는 3년 만에 열리는 현장 행사인 만큼 e스포츠 팬들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통과 현대, 유형과 무형의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주시에서 MZ세대의 대표 문화콘텐츠이자, 디지털 문화 산업 중심인 e스포츠 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게임을 통해 나라와 언어,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일부터 진행되는 준결승 등 주요 경기는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현장 무료관람과 주관방송사인 KBS 온라인채널 ‘myK’와 유튜브 ‘esports KBS’을 통해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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