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자유무역지역에 360억원 투자, 67명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제시가 1일 전라북도청에서 신설기업 ㈜웰바이오텍PDRN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유재열 산업통상자원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과 구세현 ㈜웰바이오텍PDRN 대표가 참석해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PDRN,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를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3,044㎡ 공간에 370억원 투자, 67명의 신규인력 고용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웰바이오텍PDRN은 코스피 상장기업인 ㈜웰바이오텍의 출자법인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미주 수출을 목표로 하는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 연어 DNA에서 추출) 원재료 생산 및 가공과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투자를 결심한 ㈜웰바이오텍PDRN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계획대로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비만 갖추면 입주 시 즉시 가동가능한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은 ㈜웰바이오텍PDRN의 입주에 따라 입주율 100%를 달성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 역시 추동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