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25일 북면과 연지동 이·통장 회의에서 찾아가는 결산 설명회를 가졌다.
찾아가는 결산 설명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열린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통창구다.
시 재정 운영과 예산집행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풀뿌리 재정 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결산 설명회 대상은 지난해 추진했던 신태인읍, 고부면, 내장상동을 제외한 4개 면·동으로 11월은 북면과 연지동, 12월은 추후 해당 면·동과 협의 후 이·통장 회의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결산검사 총괄 현황 △예산 흐름 △세입세출 현황 △재무제표 △인근 시·군간 살림살이 비교 등 예산결산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결산 설명회의 내용이 담겨있는 책자를 만들어 읍면동에 배부할 예정이며,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2023년도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영 회계과장은 “2021년은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자체수입 증가 등 탄탄한 재정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며 “지속적인 지역발전과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회계제도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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