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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내업체 계약, 신속지급’ 지역경제살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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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내업체 계약, 신속지급’ 지역경제살리기 총력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2.11.24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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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경기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 입찰공고 방식과 선금·선고지 지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자금 흐름속도를 촉진하기 위해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하고 선지급율을 높여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모든 입찰공고에 공고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해 계약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선금·선고지 금액을 신속 지급해 지역경제 선순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선금 집행 활성화와 한시적 선금 집행 특례를 활용해 선금지급률을 80%까지 높여 지급한다.

이와 함께 조달청 3자단가 계약에 대해서는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계약금액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가 11월 현재까지 체결한 계약은 총 3,265, 136764백만원에 이른다. 이 중 87196백만원을 집행했으며 이는 총 계약금액 대비 약 64%에 달한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업체와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업체계약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관내 생산물품과 업체를 분기별로 조사해 시 산하 전 부서에 지역업체 목록을 제공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수의계약시 부득이하게 관외 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관외 업체 선정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사업발주 전부터 관내 기업 생산품 우선구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발주부서,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추진하여 공사에 따른 물품, 인력, 장비, 자재 등을 익산시 관내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상황에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관내 제품을 최우선으로 구매하고 최대한 많은 금액을 집행해 연말연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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