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감사관실이 5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전국 1위 달성을 거머쥐었다.
지난 18일 도에 따르면 감사원이 주관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2018년 이후 연속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실지감사 활동, 사전컨설팅 운영, 적극적인 지원 제도 및 사후관리 측면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 감사인력의 전문성 확보 △ 외부전문가 활동 및 적극행정 추진 △ 음주운전 예방문자 발송 및 음주운전 징계수준 강화 등 범죄발생에 대한 예방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엔 공직자 부동산 투기 등 이슈 발생때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등 부패척결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의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김진철 도 감사관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사전컨설팅,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 감찰 활동을 한층 강화해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전북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매년 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고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4개 분야에 대한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하고 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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