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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비비힐’ 신문화공간조성사업 대상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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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비비힐’ 신문화공간조성사업 대상지 확정
  • 전민일보
  • 승인 2009.03.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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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 비비정 일원에 오는 2011년까지 각종 지역문화와 도농교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완주군은 농어촌 지역의 유·무형 문화를 매개로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거점 및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2009년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인 ‘신문화공간조성사업’ 대상지로, 군에서 제출한 ‘삼례 비비힐’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자 선정은 1차 도 심사를 통과한 전국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농식품부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에서 5개 시?군이 선정됐다.

 완주군의 경우 사업의 독창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추진 주체의 역량, 사업효과, 운영 관리계획, 기관장 관심도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타 지역에 비해 심사 위원들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임정엽 완주군수의 국비 예산 확보와 행정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도의원을 비롯한 지방 의원들의 예산지원 의지, 라테타운 등 전문가단체 및 삼례 주민 등의 사업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이 더욱 돋보였다는 평가다.

 비비힐은 완주 8경중의 하나인 삼례읍 비비정 일원에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8억이 투자해 일제시대에 조성된 양수장을 중심으로 농가레스토랑, 다목적 야외 이벤트공간과 비비광장 등 거점 공간이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비비정 마을에는 비비하늘 농가민박, 비비정원 레스토랑, 비비살롱, 비비마루, 비비텃밭, 습지체험장, 호산서원을 활용한 비비 상상공장 등 개별공간들이 들어서게 된다.

 그밖에 사업대상지와의 콘텐츠 연계를 위해 동학농민운동의 삼례봉기 역사광장을 중심으로 한 역사체험축은 물론  삼례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인 딸기와 만경강변을 따라 고산 대아댐까지 이어진 자전거도로 등의 생태체험축을 연결하는 등 다양한 공간활용도 추진될 계획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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