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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사용제한 전면 확대 앞두고 제도 안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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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사용제한 전면 확대 앞두고 제도 안착 나선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1.15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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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 전면 확대를 앞두고 제도 안착을 위한 홍보·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일회용품 사용제한 확대는 지난 2019년 대형매장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 이후 처음으로 확대되는 조치다.

편의점 등 중소형 매장에서도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고 종이컵·빨대 등이 사용제한 품목에 추가되는 등 그 내용이 강화됐다.

도는 이번 확대 시책이 현장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 참여형 계도와 함께 주민 밀착형 홍보를 통해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제한 품목으로 새롭게 포함된 비닐봉투, 빨대, 젓는 막대 및 종이컵에 대해서는 1년 동안 참여형 계도기간을 운영하게 된다. 다만, 기존부터 적용되던 일회용품은 사용제한 조치가 유효하게 적용된다.

또한 전북지방환경청, 일선 시군과 함께 제도 시행을 전후해서 집중 현장 계도를 추진하고, 제도가 안착될 때까지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원 전담직원 배치를 통해 민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새롭게 확대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옥외 전광판, 통리장회보,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제도 홍보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경제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우려도 있지만,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선택이 아닌 필수 실천항목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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