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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넘어 미래로”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재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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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넘어 미래로”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재선 도전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1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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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선 현 전북체육회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정강선 회장은 15일 전북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넘어 희망찬 전북 체육의 미래를 약속드린다”며 체육회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회장은 먼저 “3년이라는 짧은 임기 기간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체육계 역시 위축되고 제약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전북 체육계는 갖은 악재 속에서도 정치와 체육의 분리라는 민선 체육회 출범의 취지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침체 된 전북 체육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뒤 가장 역점을 기울였던 것은 바로 체육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었다”며 “그 첫 번째로 전국 최초로 체육꿈나무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지난해 첫 운영했고 올해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실업팀 창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회장은 “팀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타 지역으로 떠나고 진로가 불분명해 선수 생활을 중도 포기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창단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지난해와 올해 한일장신대 축구팀, 고창영선고 복싱팀, 김제서고 레슬링팀, 고창북중 볼링팀, 호원대 복싱팀이 창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업팀 창단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도내 14개 시군을 분주히 찾아다닌 결과 전주시와 김제시, 정읍시, 진안군, 순창군, 부안군 등을 비롯한 일부 시군에서는 실업팀 창단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며 “팀 창단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 전북체육진흥조례 개정통해 체육회예산 도예산의 3%이상 반영 ▲체육교류 및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 관련 지도자 및 행정실무자 처우 개선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 추진 ▲장기적, 거시적 관점에서의 체육 인재 육성 등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체육계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간절히 바라는 체육인들이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정강선을 선택했다”며 “민선 2기 체육회에서는 뿌린 씨앗이 열매가 될 수 있게 세밀하게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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