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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선8기 첫 본예산으로 2조 4331억 원 규모 예산 편성... 시의회 심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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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선8기 첫 본예산으로 2조 4331억 원 규모 예산 편성... 시의회 심의 요청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1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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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시 기반 조성, 강한 경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강화 등 초점

전주시가 광역도시 기반 조성과 강한 경제 구현 등 전주의 대변혁을 이끄는데 초첨을 맞춘 민선8기 첫 살림살이 예산을 짰다.

시는 2023년도 전주시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약 7.18%(1630억 원) 증액된 2조4331억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선8기 첫 본예산은 광역도시 전주의 천년미래 준비, 강한 경제로 이루는 전주 대변혁,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강화, 일상에서 누리는 맞춤형 복지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먼저 시는 전주의 천년 미래를 위해 살기 좋은 광역도시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총 237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1억원, 전주시정연구원 운영 17억원, 도시관리계획변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6억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구축 15억원, 전주역세권·덕진권역·인후반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83억원, 동완산동·남노송동 새뜰마을 조성 사업 23억원,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 33억원 등이다.
 
또한 재난으로부터 회복력 강한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통합재난상황실 구축 17억5000만원,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12억원 등의 예산도 책정했다. 

또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등 구매지원 432억원, 수소자동차·시내버스 구매 및 도입 지원 241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24억원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전주의 대변혁을 견인할 미래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필요한 2279억 원의 경제분야 예산도 편성했다.

이외에도 기초연금 ▲2199억원 ▲생계급여 1175억원 ▲보육료 919억원 ▲영아수당 268억원 ▲장애인활동지원 505억원 ▲세대통합 돌봄센터 구축 14억원 ▲청소년 여드름 치료비 3억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8764억 원 규모의 복지예산도 담았다.

2023년도 전주시 예산안은 오는 12월 16일로 예정된 전주시의회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3년도 예산은 미래 광역도시 기반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복지를 골고루 아우르고자 노력했다”면서 “전주 대변혁의 힘찬 동력으로 전주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중장기적 비전들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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