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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과 이팝프렌즈 후원회, 2022 이팝프렌즈 예술상 수상 후보 추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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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과 이팝프렌즈 후원회, 2022 이팝프렌즈 예술상 수상 후보 추천 받는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1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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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이팝프렌즈 후원회(회장 나춘균)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후원하기 위해 '2022 이팝프렌즈 예술상' 수상 후보 예술인을 14일까지 추천받는다. 12월 9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될 '이팝프렌즈 예술상' 수상후보자 자격은 최근 3년 이상 전주에서 문화예술활동의 창작·발표·기획을 진행한 문화예술인으로 문화예술기획자의 경우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으로 한정한다. 심의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 총 4인에게는 각 300만 원씩 '이팝프렌즈' 후원회장과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이름으로 상패와 상금을 시상한다.

전주문화재단은 지난 5월 지역예술가들의 지속가능한 창작여건을 후원하기 위해 전주 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를 발족했다. 현재까지 15개 기업이 8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고 한국메세나협회의 매칭펀드와 연동해 추가적으로 6000만 원을 확보해 모두 1억 4000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후원회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무엇보다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이다. 현재까지 210여 명의 후원인들이 정기결제를 통해 매월 240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모금된 재원은 후원회 자체사업 추진과 후원인상 시상 등에 쓰여지고 있다.

또한 최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후원분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지역문화재단 후원회 운영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4명의 예술가와 문화기획자 1인을 선정해 신진예술인에게는 전도유망한 도약을 위한 격려와 응원을, 중진예술인에게는 새로운 활동 동력을, 기획자에게는 창발적인 사업의 개발을 독려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매년 지역예술가와 기획자를 후원할 수 있게 토양을 마련해 주신 기업과 후원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열악하고 어려운 예술현장에서 창작을 이어나가는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팝프렌즈 후원회장인 나춘균 회장은 “예술후원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이 꽃피고, 문화예술로 시민 모두의 삶이 위로받고 행복해지면 좋겠다"며 "본 시상을 통해 예술인들을 응원하는 예술 후원의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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