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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에 도내 3개소 선정...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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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에 도내 3개소 선정...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 박차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1.09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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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필요성과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2023년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에 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영농 은퇴·포기 등으로 친환경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인력 진입과 친환경생산 단지의 생산·유통 기반을 유지·확충하는 정책이다.

사업 대상은 연접한 농경지가 10ha 이상(채소류 2ha 이상, 참여농가 5농가 이상) 집단화되고 참여 농가가 10호 이상인 친환경농업 지구의 생산자단체다.

총 4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도 자체 심사위원단'의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군산과 고창, 부안이 최종 선정했다.

도는 해당 지역 농가 및 생산자단체엔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효율화·규모화,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업인 등 친환경농업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생산시설·장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소비자 유통 여건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공급·소비 기반 확충에 필요한 유통·가공시설·장비 등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농업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사업대상도 확대했다"며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정책 및 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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