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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전개공 사장 다주택 보유…임명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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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전개공 사장 다주택 보유…임명 철회해야”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11.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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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전북도의원, 도의회 정례회 긴급현안질문서 주장
전북도의회는 8일 제396회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전북도와 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전북도의회는 8일 제396회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전북도와 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도의원들은 서경석 전개공사장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손팻말 시위를 본회의장에서 벌였다. 

임대주택 공급과 도민의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야 할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임대주택 등 4채의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8일 전북도의회 김성수(고창1) 의원은 제396회 정례회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대상으로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도의회의 인사청문 절차 중단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한 서경석 전개공사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김성수 의원은 서경석 전개공 사장의 도덕성 검증자료 미제출로 청문절차가 중단됐음에도 김 지사가 임명을 강행하면서 도민과 도의회의 의견을 무시했다며 몰아세웠다. 김 지사는 전북도와 전북도의회의 인사협약에 따라 경과보고서 미채택 등의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 

김 지사는 “도의회와 인사청문회 협약에 따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면서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산회된 적이 없는데, 도덕성 검증절차가 아예 진행되지 않아 저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고 도의회의 인사청문 절차 중단의 절차상 문제를 집중 부각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지난 2019년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최정호 전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다주택(주택 3채) 등 부동산 문제로 낙마한 사실을 언급하며 김관영 지사도 당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시절 반대한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서경석 전개공 사장이 임대주택 등 주택 4채를 보유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임명 철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지사는 서 사장의 다주택 문제와 관련, “그 문제에 대해서는 비공개 자료로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즉답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서민들은 월세 걱정에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임대주택 공급과 도민의 주거안정을 실현시켜야 할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다주택자라는 것이 도민의 정서에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재차 임명 철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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