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대응능력 강화 및 국가예산확보 전초기지로 시정 성과 제고 역할 수행
남원시가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 중앙부처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정책 대응능력을 강화하면서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부처 단계부터 중점 관리하기 위해 기존 남원시 세종사무소의 기능을 강화해 「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를 설치하고 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와 유기적이고 신속한 업무 대응, 중앙부처 공무원과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 및 정책동향 파악 등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중앙부처 관련 대외협력 업무를 강화하고, 국가예산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 양충모 남공회장(전 새만금개발청장), 박한근 재경남원향우회장 및 중앙부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세종청사와 접근성이 우수한 어진동 내 세종중앙타운에 사무실 공간 배치 및 리모델링, 직원 인사 배치 등이 완료되어 11월 8일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남원시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편하게 방문해 수시로 업무도 처리하고 회의도 진행하는 등 중앙부처와의 상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중앙부처와 남원시의 유기적 협조체제가 완성되어 남원시 현안들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최 시장은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기존 세종사무소의 위상과 역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타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