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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래에너지산업 메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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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래에너지산업 메카로 '급부상'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2.11.04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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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수소와 이차전지 등 미래에너지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국가전략기술 주도산업인 수소, 이차전지, 반도체 관련 기업 중 두산퓨엘셀와 일진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등이 밀집돼 첨단기술집약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일 제정된 '1회 수소의 날'을 맞아 국내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1위이자 5천만달러 수출 성과를 거둔 두산퓨얼셀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업체는 익산 제2산단 기존 공장부지에 지난해 574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생산 공장의 증축을 완료해 연간 최대 생산능력을 275MW까지 확대하고 3산단 입주 기업인 제이앤엘테크의 증설투자도 이뤄진다.

이로써 관련 기업투자의 시너지 효과로 연료전지 산업 인프라가 조성된다는 평가다.

세계수준의 초고강도 동박 기술을 보유한 일진머티리얼즈는 제2국가산단과 제3일반산단에서 IT, 모바일제품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등을 생산하고 있다.

LG화학 익산공장에서는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이는 배터리 소재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1·2산단에 위치한 3개 공장에서는 이 밖에도 엔지니어링 소재, 생명과학 분야의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이차전지 음극재 및 반도체 내부소재 중견기업인 한솔케미칼은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익산 제3일반산단 94467부지에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준공 중이다.

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들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만큼 익산에 위치한 두산퓨얼셀을 포함해 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다양한 생산활동은 지역의 산업생태계에도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산업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측되면서 앞으로 익산의 든든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생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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