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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에 생산장려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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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에 생산장려금 지원
  • 신경호 기자
  • 승인 2022.11.0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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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예산 11억 원 투입, 작물별 차등 지원
10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인증서와 함께 신청서 제출

 

전북 순창군이 농업·농촌의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실천 농가에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을 지원한다.
군은 국민건강증진과 농업 생태보전 등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감안하여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생산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소득보전은 물론 자긍심 고취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여건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군비 11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작물별, 인증별(유기/무농약)로 구분하여 지원하며, 지급 단가는 유기 인증의 경우 ha당 △벼 180만 원 △일반작물 180만 원 △임산물 65만 원을, 무농약 인증의 경우 ha당 ▲벼 150만 원 ▲일반작물 110만 원 ▲임산물 40만 원을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사업 대상은 순창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 인증 필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이달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기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신청서 접수 후 현장확인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친환경인증관리정보시스템 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자 선정 후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관행농업 대비 생산비증가와 수량감소에 따라 소득이 불안정함에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는 농업인들에게 생산장려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생산장려금 외 친환경직불금 등 친환경 실천 농가들의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친환경 인증면적 1,102ha로 전북도 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기농 인증면적은 394ha로 35%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환경보전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군은 친환경 관련 지원사업을 점증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창=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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