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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고 국회의원들 통한 국회 예산심의 총력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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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고 국회의원들 통한 국회 예산심의 총력대응 나선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1.03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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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북도의 행보가 지역 연고 국회의원들까지 확대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과 26일 연이은 정치권과의 예산정책협의회와 김관영 지사의 국회 방문활동에 이어 이날은 조봉업 행정부지사를 필두로 한 국회 예산확보 활동이 이어졌다.

조 부지사는 한병도 의원과 이용호 의원, 정운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은 물론이고 임오경 의원(정읍), 한준호 의원(전주), 김한정 의원(정읍) 등 연고 국회의원들을 찾아 소관 상임위별 도정 주요 핵심사업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국회의원이자 예산안 등 조정소위 위원으로 확정된 한병도 의원과 이용호 의원을 만나선 상임위 증액 의결액에 대한 방어와 과소·미반영, 또는 부정적 사업의 예결위 단계 증액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핵심사업인 △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1단계)조성 △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설치 △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2단계 증설)등 6개 사업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국회 예결위원이자 산자위위원인 정운천 의원과 정읍출신으로 산자위 간사를 맡고있는 김한정 의원에게는 수소상용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전북과 충남의 연계 협력사업인 △ 수소상용차 및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을 비롯해 △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구축 △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 등 산업경제분야 핵심사업 4건의 예산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정읍 출신으로 국회 예결위와 문체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오경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무주 태권도원 내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 K-film 제작 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 국립무형유산원 어린이 무형유산전당 건립 △ 백제 금마저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등 문화관광분야 4개 사업의 내년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전주 출신이자 국토위 위원인 한준호 의원에게는 새만금개발 및 지역 사회간접가본(SOC)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지난달 26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건설 △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등 4개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을 건의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남은 한 달간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에 대응을 위해 김관영 지사를 필두로 한 지휘부의 지속적인 국회 방문·설득 활동을 비롯해 시·군 및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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