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19:11 (화)
 전북도, 의료급여 수급권자 사례관리로 진료비 39억원 절감했다 
상태바
 전북도, 의료급여 수급권자 사례관리로 진료비 39억원 절감했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1.01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의료급여 진료비 39억원을 절감했다.

지난달 31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체 의료급여 수급권자 8만 2258명 중 2000여명 정도가 장기입원 중이며, 해당 인원은 고령화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도는 체계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관리하기 위해 올해 도내 86개 요양병원에 의료급여관리사 44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입원자의 건강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해 필요한 제도를 안내했다.

외래진료가 가능한 입원자도 선별하고 재가 서비스, 시설입소 연계 등 지역사회 복귀를 유도했다.

또한 요양병원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의료급여 장기입원에 따른 재정지출 증가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점과 재정 절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인식변화를 도모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의료관계자들과 사례관리 및 민관협력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한 생활유지 및 지역 사회복귀를 돕고, 취약계층의 의료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