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이하 전농)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농은 "참으로 믿기 힘든 안타깝고 슬픈 일이 벌어졌다. 이번 사고로 생을 떠나신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 또 부상을 당한 분들의 상처도 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사랑하는 자식과 가족을 잃은 모든 부모님과 식구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농 전북도연맹은 사고 수습 기간인 이번 주에 모든 일정을 연기하며 슬픔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단체는 이런 일이 반복되는 사회 체계의 틀을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고 본다"며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사고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그에 따른 책임을 묻고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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