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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안동 IAEC 세계총회 참가... 국제교육도시 위상 드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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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안동 IAEC 세계총회 참가... 국제교육도시 위상 드높여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2.10.30 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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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운영 우수사례 발표

군산시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북 안동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안동 IAEC 세계총회에 참가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IAEC 사무총장인 마리나 까날스(스페인)를 비롯한 세계 38개국 510개 회원도시와 비회원도시 평생교육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시는 핀란드 탐페레, 이탈리아 베니스, 호주 아델레이드, 콜롬비아 메데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16개 도시와 함께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도시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교육부로부터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사업을 발표해 참가한 IAEC 회원도시 관계자들의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시의 우수사례는 이번 안동 IAEC 세계총회 단행집에 게재됐으며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IAEC 정례회의에서 세계 회원도시에 배부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운영사업은 지난 2018년 산업·고용위기 지정과 함께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시작한 군산시의 차별화된 학습브랜드다.

 

시민이 언제 어디시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평생학습이 이뤄지고 강사와 매니저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참여상가에는 사용료를 지원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1994년 평생교육 회원 도시 간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을 위해 설립돼 세계 38개국 510개 도시가 가입했다.

 

군산시는 200810월에 가입해 2009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네트워크 집행도시로 2026년까지 4회 연속 선정됐으며 201010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군산에서 개최했다.

 

이어 201811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시에서 개최된 제15IAEC 세계총회에서 세계에서 평생교육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는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세계총회에서 군산시의 우수사례 발표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세계 회원도시들이 군산시 평생교육사업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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