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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변호사 “전주시체육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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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변호사 “전주시체육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10.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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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2기 전주시체육회장 출마 공식화

 

박지원 변호사(현 전북체육회 이사)가 오는 12월15일 치러지는 민간 2기 전주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2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로 다소간 침체됐던 전주시체육회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고 산재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박 변호사는 먼저 체육회와 종목단체를 위한 미래지향적 공간 마련을 약속했다.

그는 “전주종합경기장에 위치한 체육회 사무실은 올해 말까지 이전할 것이 예정됐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는 형국이다. 종목단체 관계자들을 위한 공간도 적극 마련해야 한다”면서 “적립된  기존 기금에 새로이 유치할 국비와 도비, 시비를 더해 전주시 체육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주시체육회의 공보 및 홍보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전주시체육회와 여러 종목단체들이 그동안 의미있는 행사와 사업을 진행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체육회의 존재감은 그리 크게 와닿지 않았다”며 “생활체육교실과 같이 시민들과 접촉하는 활동은 확대하는 한편, 지역언론 및 방송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보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예산관계 부처와희 적극적 소통과 신뢰형성, 인건비 현실화와 대회 확대를 위한 후원금 유치, 합리적이고 투명한 체육회 경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지원 변호사는 “오늘 기자회견은 공약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여러 의견에 늘 마음을 열고 경청하면서 어떻게 체육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시민들의 품에 체육의 장점과 효과를 안겨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며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출신인 박지원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다지원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1지역 총재특별대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법률지원단장, 전북바둑협회 회장, 전북체육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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