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박재만 전 전북도의원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책위원회는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기 위한 핵심 집행기관으로서 정부의 원활한 국정과제 추진과 정책개발을 위해 심의하는 역할과 당·정간 협의 및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대안 제시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

박재만 신임 정책위 부의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인구 10% 내 이민 비자 추천권 부여와 유학생 비자 발급 제한 대학 해제 등 전북 지방 도시 소멸을 막기 위한 정책에 적극 동감한다”면서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나아가 신뢰받는 더불어민주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정책위 부의장은 제10대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한국농촌 지방 소멸 도시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외국인을 현지에서 교육해 한국에 정착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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