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의 3대 센터장에 35년 관록의 외교통 김대식(62) 前주카자흐스탄 대사가 선임됐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김 신임 센터장은 전주고와 한국외대를 졸업, 외무고시(17기)에 합격한 후 각국 대사관에서 재직했다.
국제교류 및 외교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시도지사협의회 국제화지원국장으로 재직중이다.
특히 전남국제관계대사와 시도지사협의회 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방정부 공공외교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며, 전북 출신으로서 전북의 국제교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발휘할 적임자라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오는 12월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인 김 신임 센터장의 임기는 2년이다.
센터 관계자는 "민선 8기 도 비전과 정책 실현에 발맞춰 센터가 전국 최고의 지방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며 "소통중심 경영체제로 돌입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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