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나선 김주택의원 구도심 활성화 방안 제시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2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3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의 안건 심의와 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내달 제2차 정례회에서 활동하게 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지난 13일 개최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이정자 의원과 전수관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의회사무국,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19개 읍면동 및 기타 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은 조례안 12건, 동의안 4건, 기타안 6건 등 총 22건으로, 논의 끝에 이중 1건은 의견채택하고, 20건은 원안가결했으며, 1건은 수정가결했다.
김영자 의장은 “집행부는 이번 회기에 논의한 부분이 내년도 시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조치해 주시기를 바라며, 2023년 주요사업들이 시작 단계부터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본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택 의원은 지난 21일 김제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김제시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시내권의 공동화 현상을 꼽으면서 김제와 같이 대기업이 없거나 민간자본을 통한 문제해결이 어려운 중소도시의 경우 공동화 문제를 공공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향후 시내권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 공공시설물들을 요촌동 시내권으로 유치해 열악한 구도심의 정주여건을 개선, 시내권 유동인구를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 중 하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