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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의원 美언어체험 성공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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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의원 美언어체험 성공리 마쳐
  • 고운영
  • 승인 2006.07.30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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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중학생24명-교사 4명 동참 20일간 진행

-1년간 준비 거쳐 성사...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

익산시 중학생 24명과 교사 4명이 참석한 ‘2006 하계 미국 언어 및 문화체험’이 지난 9일부터 29일까지 매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번 교류 사업은 국회 조배숙의원이 지난해 하워드 교육청을 방문하면서 익산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성사됐다. 

연수기간동안 학생들은 오전 시간에 Patapsco Middle School에서 ESOL 영어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워싱턴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석해 워싱턴 주변 박물관, 교육기관 등을 견학했다. 

또한 이 기간동안 인근지역 한국계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으며 특히 이 연수 프로그램은 지역신문인 ‘볼티모어선’과 교포신문인 ‘코리아 데일리’, ‘코리아 타임즈’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는 등 하워드 카운티 지역 내에서 성공적인 한-미 교육교환 프로그램으로 격찬 받았다. 

지난 27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조배숙 의원과 하워드 카운티 교육감과의 오찬에서 쿠진 교육감은 “우수한 익산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도시에 생기가 돌았다”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 교육청간 협력을 통해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한 이태식 주미대사는 “무분별한 국외 어학연수의 부작용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익산시 연수 프로그램은 모범 사례로서 널리 홍보되고 다른 학교 차원에서도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평하며 이같은 내용을 교육부에 공식제안했다고 밝혔다.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온 조배숙 의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전북, 익산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하워드 카운티 교육계 인사들이 답방할 수 있도록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의원은 앞으로 익산시-하워드 카운티 교육청간 교류 프로그램이 지속적이고 쌍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카운티 교육감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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