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도시민의 따뜻한 동행, 상생 가치 실현
김제 금구면(면장 두일균)이 19일 도시민 식생활 패턴에 맞게 소포장(5kg)된 고구마 500상자를 경기도 시흥시 처음처럼 봉사회(회장 오승석)에 직거래로 판매해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이는‘농업인과 도시민의 따뜻한 동행, 상생 가치 실현’을 목표로 각종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김제시가 직접 우수농산물 판로 확보에 적극 발 벗고 나선 결과라는 것.
이번 농산물 구매에 앞장선 오승석 회장은 “지역에서는 농가 소득이 증대되고 도시에선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김제시와 꾸준한 관계 유지와 발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장비 부품과 각종 기계 등을 제작하는 시흥시 소재 ㈜해성산업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오승석 회장은 금구면 출신으로 처음처럼 봉사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두일균 금구면장은 최근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일손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개척을 통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