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동에서 실종됐던 60대가 시민 제보로 무사 귀가했다.
전북경찰청은 14일 오전 6시20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서 A(67)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음식점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실종됐다.
경찰은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전날 오후 3시30분께 실종경보를 발령하는 등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후 경찰에 "한 남성이 송천동의 한 주택가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내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들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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