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주민지원사업에 무주군과 장수군이 선정돼 친환경연료(LPG)가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억원을 확보했으며, 사업상수원관리지역 특성상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설치비를 지원함으로써 주민 부담을 경감하고 도시가스 수준으로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도는 내년까지 설계 및 공정별 사업 추진을 통해 무주군과 장수군 117가구에 친환경연료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상수원관리지역 수질개선 및 규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가스연료 사용으로 도·농간 에너지 복지 격차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연료(LPG) 보급사업을 통해 전라북도가 규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상수원관리지역에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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