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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동진강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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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동진강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2.10.16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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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정읍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충남 천안 야생조류에서 첫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연이어 정읍과 인천 백령도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2건의 H5형 조류인플로엔자 항원이 검출된 상황을 고려할 때,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번에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려면 3~5일이 걸리는데, 만약 확진결과가 나올 경우 지난 3월 24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중수본은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을 고정식 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고압분무기로 다시 한번 차량 바퀴·하부를 꼼꼼히 소독하는 등 2단계 소독을 실시하고,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의 주요 철새도래지에 이미 오염원이 퍼져 있을 우려가 있으므로 출입이 금지된 축산차량 및 가금농장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낚시 등을 위해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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