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상하수도사업단 어양동, 신흥동, 영등동 일원의 40년 이상된 익산 국가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병행하기 위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신청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35억원을 투입해 노후 오수관로 6.5㎞, 우수관로 6.9㎞ 등 13.4㎞를 개량해 입주업체의 입주환경을 개선하고 방류수역의 수질을 개선·보존하기 위해 펼쳐진다.
어양동과 신흥동, 영등동 등 국가산단 인근지역은 우기철 집중호우시 싱크홀 발생과 오수관로 부식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돼 임시방편으로 보수가 이뤄져 왔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하수도과에서는 노후된 관로, 신성장동력과에서는 기반시설까지 정비사업이 이뤄져 쾌적한 국가산단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정비공사로 인한 불편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 바란다”며 “신속한 하수도 정비를 통하여 입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