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수전사령부 천마부대가 익산지역 소외층을 위해 따듯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천마부대는 지난 12일 익산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원과 원광상록원, 시온육아원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천마부대 장병 67명은 이날 내·외부 환경정리, 시설 보수 등의 활동과 함께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천마부대는 지난 5월 부대 인근 금마지역과 7월 부안군 고사포 해변 일대에서 민ㆍ관ㆍ군 합동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수해 지역에 특전사 천마부대가 긴급투입되어 피해복구에 힘쓰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천마부대 관계자는 “국민이 어렵고 힘들 때 국민의 군대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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