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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달 10일께 대폭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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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달 10일께 대폭인사
  • 윤동길
  • 승인 2006.07.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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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무주 부단체장 4일께 단행... 전희재 행부 오늘 취임
민선4기 전북도의 조직개편안이 큰 폭의 수정 없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인사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후속인사는 다음달 10일을 전후로 대대적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희재(56) 행정자치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이 31일 민선4기 전북도 첫 행정부지사로 공식 취임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8일 청와대로부터 전희재 행정부지사 임명에 대한 재가를 받아 이날 오후 6시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무부지사는 최근 공모를 통해 25명의 경제계 출신의 인사들이 대거 응모한 가운데 도는 최종 심의과정을 거쳐 실·국장 등 간부급 인사와 함께 단행 할 예정이다.

정읍과 부안, 남원 등 3곳의 부단체장 인사에 이어 전주와 완주, 무주 등 3곳의 부단체장에 대한 후속인사도 이르면 4일을 전후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 부시장에는 안세경 현 기획혁신전략본부장이 집중 거론되고 있으며 그 후임에 A모 국장의 승진인사도 점쳐진다.
완주 부군수는 김황용 자치행정국장이 유력하며 무주는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전문위 윤재삼씨가 거론되고 있다.

완주 정경춘 부군수의 명예퇴직 신청으로 명예퇴직 공고기간인 4일까지 후속 부단체장 인사가 지연됐다.
또 도의회에서 조직개편안과 함께 전북도정원조례에관한법률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그 동안 논란이 됐던 김승수 비서실장 내정자도 조만간 공식 임명절차를 밟게 된다.

도청 각 실·국장 등 간부급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 폭은 김완주 지사가 이미 밝힌 대로 큰 폭에서 단행될 것으로 보이며 민선3기때 임명된 핵심간부들의 자리이동도 주요관심사다.

이처럼 논란이 됐던 조직개편안의 도의회에 가결로 민선4기 도정의 인사단행이 가시화되면서 비정상적인 체계로 운영됐던 도의 시스템이 조만간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사와 관련, 도청 안팎에서는 민선4기 논공행상의 폭과 이른바 정권교체에 따른 보복성 인사의 폭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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