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3월 2일 장애인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 되는 복지관 부설 복지 수영장을 최신시설로 리모델링, 재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수영장은 지난 1997년 개장해 11년간 사용해 현대적 시설의 필요성과 함께 장애인과 재활 보호사 등이 함께 이용할수 있도록 별도의 샤워장을 마련하는 등의 편의 사항을 추가, 반영했다.
또한 지하 200mm 천연 암반수와 각종 운동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을 위한 80cm깊이의 수중 운동 풀장을 별도로 개성하는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 A씨는 “노인성 질환(중풍)으로 왼쪽 편마비가 와서 재활운동이 매우 절실했다”며 “ 좁은 수중 운동실에서 받던 수치료를 넓고 쾌적한 수영장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관 손봉식 관장은 “앞으로 복지수영장은 비단 장애인만 뿐만아니라 전북도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책임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웰빙 센터로 자리 잡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현대화 등 삶의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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