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이사장 윤성태)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예술적 소양을 계발하고 상상력을 북돋기 위한 제8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한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대상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고 시상도 각 부문별로 이뤄진다.

대회 참가 접수는 30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아부·초등 1~3학년 등 저학년은 8절, 초등 4학년~고등학생 등 고학년은 4절 도화지에 ‘자랑스러운 우리문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 우편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총 50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은 전라북도지사상을 비롯, 전북도교육감상, 군산시장상, 군산시의회의장상, 군산교육장상 등 다양한 상장과 작품집, 부상이 제공된다.

이 대회는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 군산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이후 매년 군산은파호수공원에서 학생과 가족 등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가족축제로 자리잡은 전국 규모의 그림그리기 대회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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