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스포츠과학부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과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신과적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신체활동 수준 향상과 정신건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대상자들의 신체활동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성과 안전성이 고려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봉사 참여문화 조성 및 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현아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동물과 함께 병원에서 임상실습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에서 동물매개심리치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앞으로 관련 사업 추진 및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회복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과학부장 문개성 교수는 “업무협업 형식을 떠나 우리 이웃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학부생들이 필수적인 현장체험 성과를 비롯한 교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스포츠과학부는 전문·생활 스포츠 영역에 맞는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급 생활스포츠지도사 및 2급장애인스포츠지도사연수원 사업(문화체육관광부)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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