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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안전사고와 코로나 확산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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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안전사고와 코로나 확산 예방해야
  • 전민일보
  • 승인 2022.09.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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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각 지역의 대표 축제들이 3년 만에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되면서 각 지역별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들이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의 가을축제는 10월에 집중됐다. 당장 오는 29일 김제 지평선축제와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개막하고, 30일에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등 전북을 대표하는 가을축제가 일제히 시작된다.

오는 10월에는 익산 서동축제(1일), 군산 시간여행축제, 진안홍삼축제, 임실N치즈축제(이상 7일), 순창 장류축제(14일), 전주 국제발효식품 엑스포(20일),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21일),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27일) 등이 개최된다.

10월은 대체휴일이 이어져 나들이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축제는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각종 축제가 축소 또는 취소되면서 볼거리 부족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의 한 요인이 됐다.

가을 축제기간 모처럼 지역에도 관광객이 넘쳐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지자체 등 축제 주최측들이 사전에 충분한 안전점검 등 대책을 마련했겠지만,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은 높아질 수 있다.

전북도와 시군은 가을 축제기간 안전 및 방역관리 사항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년만에 정상적인 형태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안전사고 예방이다. 축제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시적인 점검을 통해서 안전사고 예방력을 높여야 한다.

축제개최 장소 주변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차장 부족 문제도 세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축제에 참가하는 관람객들도 성숙한 안전의식이 뒷받침돼야 한다. 기본질서와 안전수칙 준수 등 주최측의 안내만 제대로 따라도 안전사고 발생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위기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다행스럽게도 국민들은 의무가 아니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선호하고 있다.

대규모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모이면서 축제장이 가을철 대유행의 빌미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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