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로 719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5일 도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를 비롯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6개 분야 153개 지구에 반영할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국비 685억원보다 34억원 증가된 금액이며, 올해 정비지원 우수사례 공모 선정으로 받은 15억원의 인센티브도 포함됐다.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153개 지구 정비에 드는 총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438억원이다.
분야별로는 △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9개 지구 136억원 △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3개 지구 335억원 △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9개 지구 74억원 △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1개 지구 110억원 △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 58개 지구 20억원 △ 우수저류시설 설치 3개 지구 44억원이다.
김관영 지사는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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