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고창일반산업단지를 ESG 친환경 산업단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고창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부터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도시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왔다. 하지만 그간 시공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장기간 방치되면서 군민들의 애를 태워 왔다.
이에 고창군은 새로운 고창시대를 맞아 명칭을 바꾸고,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등 최적의 입지 조건과 각종 이점들을 내세워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고창군은 자체 선정한 산업단지 명칭을 토대로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간 고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일반산업단지를 지역경제를 이끄는 신성장 엔진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업과 사람, 돈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