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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캠핑화재 주의보...부주의 화재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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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캠핑화재 주의보...부주의 화재 79%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2.09.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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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을 맞아 캠핑을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화재 또한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1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캠핑 이용자는 2019년 399만 명에서 지난해 523만명으로 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등록 캠핑장도 2233개소에서 2703개소로 21%가 늘었다.
 
이처럼 캠핑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캠핑 중 발생한 화재 사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2012~2021)간 도내에서 발생한 캠핑 중 화재는 총 19건으로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건수는 2019년 2건, 2020년 3건, 2021년 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캠핑 중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78.9%(15건)로 가장 많았다.

실제 지난 5월 부안에서는 휴대용 버너에 가까이 둔 부탄가스 용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텐트 내에서 취침 중이던 야영객이 양쪽 팔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지난 1월 완주에서는 텐트 내 난방을 위해 사용하던 난로의 불꽃이 주변 가연물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캠핑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시설 및 소화기구의 위치, 안전수칙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과열의 원인이 되는 과대 불판 등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부탄가스 용기는 화기 주변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텐트 내·외부에서 난로 등 난방기구 및 화로대를 사용하는 경우 인접한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변에 소화기, 일산화탄소 감지기 등 안전장치를 비치해야 한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난방기구 등 캠핑용품은 조그만 부주의에도 급격한 화재 확산 등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즐거운 캠핑을 위해 캠핑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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